건강한 삶이란 단순히 몸이 아프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삶의 건강함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힘은 건강한 내면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때로는 칭찬을 듣기도 하고, 때로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평가와 감정에 자신의 삶 전체를 맡기지 않습니다.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남의 말에 무조건 휘둘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줄 알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내면에 올바른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준이 없는 사람은 상황과 사람에 따라 쉽게 흔들립니다. 어떤 사람 앞에서는 이 말을 하고, 또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저 말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중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건강한 기준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삶의 경험을 통해 형성되기도 하지만,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더욱 분명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표현을 위해서는 정서적인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반대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화가 날 때는 화가 난 이유를 차분하게 말할 수 있고, 슬플 때는 슬픔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도 않습니다.
건강한 표현은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관철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건강한 표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운데 진실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표현은 관계를 무너뜨리기보다 관계를 세우고, 갈등을 키우기보다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결국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 건강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정서적 안정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거나 억누르는 삶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표현은 건강한 내면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배워갈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