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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하는 시간

    고난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하는 시간

    문제 속에서 만나는 사랑과 지혜의 하나님

    문제는 해결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 위한 과정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끊임없이 만나게 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병,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갈등, 실패와 좌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아무도 고난을 원하지 않지만, 문제는 우리의 계획과 상관없이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하필 나입니까?”

    “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까?”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그 이유를 먼저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엄마도 몰라서 하나님께 묻는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인식이 바뀌면 삶의 의미가 보인다 – 의미는 발견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에 대한 이유를 끝내 모두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 만난 후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5)

    고난이 끝난 후 욥에게 남은 가장 큰 축복은 잃었던 재산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모세 역시 광야 40년을 지나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배웠고, 다윗은 쫓기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요셉은 억울한 감옥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고, 바울은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평강을 노래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황보다 먼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하십니다.

    출처 : AI 창작 이미지 | ChatGPT(DALL·E) 활용 제작



    하나님의 사랑은 고난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평안한 날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은 순간이 오면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마음이 변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달라지면 관계도 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형편이나 실패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에도,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며 드리는 눈물의 기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을 통해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 속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의 위로와 도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문제가 해결된 후보다 해결되기 전의 시간이 더 큰 은혜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찾게 되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참된 위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 사라진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계산을 뛰어넘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현재 보이는 상황을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처음과 끝을 모두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이미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홍해가 있었고,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다를 가르셔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길을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계획을 가지고 일하십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장 5절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는 지혜입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때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가장 좋은 계획이었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계산보다 언제나 더 멀리 보고 계십니다.

    문제는 우리의 믿음의 대상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평안할 때보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허락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믿음의 크기를 시험하시기보다,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지를 보여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평소에는 돈을 의지하고 있었는지, 사람을 의지하고 있었는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하고 있었는지가 문제 앞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람과 파도를 바라보는 순간 그는 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시선을 환경으로 향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은 그 문제를 통해 다시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도록 부르십니다.

    결국 믿음이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때에 따라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가장 큰 선물은 문제 해결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사도 바울은 수많은 환난과 핍박을 겪었지만 감옥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감사는 잠시 남지만,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면 그 믿음은 평생 우리의 삶을 붙들어 줍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선물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문제는 지나가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남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수많은 문제가 찾아왔다가 지나갑니다.

    몇 년 전에는 인생을 뒤흔들 만큼 큰 문제였던 일도 지금은 기억 속의 한 장면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배운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신실하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데서 끝내지 않으시고, 고난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십니다.

    문제는 언젠가 끝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믿음을 평생 붙드는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은혜입니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62807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시간이 지나야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고난의 한가운데에서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아무리 기다려도 상황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지난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며 수없이 원망했지만, 하나님은 만나를 내려 주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끝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그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구나.”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성숙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도록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시간보다 하나님의 시간이 더 정확하며,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가장 선합니다.


    고난은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로 초대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문제만 빨리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귀한 선물을 준비하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고난을 통과한 사람들의 공통된 고백은 “문제가 해결되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알고,

    지혜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위에 굳게 서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더 이상 상황에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맺음말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지금 당장은 이해되지 않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결코 헛되게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혹시 지금 삶의 무거운 문제 앞에 서 있다면, 상황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 문제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간증이 되고,

    오늘의 기다림이 내일의 감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어떤 하나님인지, 이번 일을 통해 더 깊이 알게 될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도록 초대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진짜 감사입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진짜 감사입니다.

    우리는 보통 감사할 이유가 있을 때 감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고, 기도한 것이 응답되었을 때 감사하고,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런 감사도 귀한 감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또 다른 감사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유를 다 알지 못하는데도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오는 감사입니다.

    무언가 특별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속에서 감사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감사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저 마음 깊은 곳에서 이런 고백이 흘러나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참된 감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을 때의 감사

    우리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이유를 가지고 감사하는 데 익숙합니다.

    건강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기도했던 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감사하고,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감사는 자연스럽습니다.

    좋은 일이 생겼는데 감사하지 않는 것보다 감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이 조금 더 깊어지면 한 가지 질문을 만나게 됩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감사할 수 있는가?”

    기도했지만 아직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바로 이 지점에서 감사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좋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

    참된 감사는 상황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좋으면 감사하고 상황이 나쁘면 감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감사는 결국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감사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지금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앞날을 볼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앞날을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왜 이런 일을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 지금은 제가 왜 이런 상황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믿음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닐까요?


    *순종하면 주님이 이루십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58559



    이유를 몰라도 감사가 흘러나올 때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분명 힘든 상황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평안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마음속에서 감사가 올라올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특별히 감사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 앞에 앉아 있으면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저는 그런 감사가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감사의 근거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변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보다 더 귀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할 때 그 안에는 사실 이런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저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제 앞길을 보고 계십니다.”

    “저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보다 더 크신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감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에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드릴 수 있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감사가 기도보다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주님, 이것을 해결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다가 어느 순간

    “주님, 그래도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이 조금 달라집니다.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감사한다고 해서 아픔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감사한다고 해서 힘든 일이 힘들지 않은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눈물이 나는 상황에서 억지로 웃을 필요도 없습니다.

    아픈데 아프지 않은 척할 필요도 없습니다.

    힘든데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픔도 아십니다.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울면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 내려놓고 나면, 이상하게 마지막에는 감사의 고백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그 감사가 귀한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앞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일을 내가 알 필요가 없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내가 알지 못하는 내일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가 신뢰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보다 앞서 가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응답의 결과보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어쩌면 우리의 신앙이 깊어질수록 감사의 이유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이 함께 계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면,

    나중에는 좋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특별한 이유를 찾지 않아도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그저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하고,

    오늘도 나와 함께 계시기에 감사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길을 알고 계시기에 감사하고,

    내 삶을 붙들고 계시기에 감사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참된 감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는 환경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감사할 이유를 찾아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한번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게 좋은 일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가운데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응답되지 않은 기도 때문에 낙심하고 있다면,

    “그래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아 두렵다면,

    “내가 보지 못하는 길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기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고백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는 상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을 없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그대로 바라보면서도 그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답을 얻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유를 알지 못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 우리는 알게 됩니다.

    “내가 지금 상황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있구나.”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저는 그런 감사가 제 삶에 더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힘든 날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

    응답을 받았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

    모든 이유를 이해한 후에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유를 알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쩌면 진짜 감사는

    “주님, 이것이 좋아서 감사합니다.”

    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님, 이것이 왜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아무런 이유를 찾지 않아도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도,

    아직 기다려야 하는 응답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으며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진짜 감사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상황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유를 다 알지 못해도 감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