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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정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정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는 법을 배웠고, 성경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 한편에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이 질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바라볼 때도 떠올랐고,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질문은 다른 사람을 향한 질문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되었습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교회에 다니는 것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같은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은 정말 같은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습니다.
    함께 교회에 가고,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

    신앙은 예배당 안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정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손해를 보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부딪힐 때 무엇을 선택하는지.

    그런 순간마다 내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가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질문을 어느 날 남편에게 꺼냈습니다.

    결혼한 지 약 13년이 되었을 무렵이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요?”

    아마 제 질문은 남편에게 너무 갑작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남편은 화를 냈습니다.

    “이 사람이 지금 뭐라고 하는 거야?”

    그때는 저도 당황했습니다.

    왜 그 질문 하나가 그렇게 큰 감정을 불러일으켰을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질문이 단순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던져지는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닌다고 해서 자동으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는 것,
    기도를 많이 하는 것,
    봉사를 많이 하는 것,
    예배를 빠지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은 소중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이루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는 길이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길이라면 걸어가는 것.

    내 감정과 자존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나를 돌아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닐까요?

    남편의 좌절을 바라보며

    지금 남편은 자신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깊은 좌절감을 표현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는 오히려 한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하나님을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보지 못하는 사람보다,

    “나는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라고 고민하는 사람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 더 진지하게 서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부족함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믿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내 뜻을 먼저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정에 끌려갈 때가 있습니다.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부족함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는 것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7894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은 완벽함의 길이 아니라 순종의 길입니다

    저 역시 여전히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 앞에서 나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삶을 살아갈수록 그 질문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단지 마음속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사랑은 선택이고, 순종이며, 삶의 방향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한마디를 참을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저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질문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조심스럽게 건네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그 사랑은 우리의 말보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고 있습니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아직 걸어가는 중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바라보고, 다시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것입니다.

    저도 오늘 다시 그 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며,
    그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삶을 살아가는 길.

    그 길을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