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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란 무엇인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으로

    기도란 무엇인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으로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기도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이것을 이루어 주세요.”

    “하나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주님 뜻을 알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때로는 기도를 많이 했는데도 응답을 확인하지 못해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기도가 무엇인지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나의 마음과 상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1.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대화를 잘 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 들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도에는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이 함께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쁨도 말할 수 있고,

    슬픔도 말할 수 있고,

    두려움도 말할 수 있고,

    억울함도 말할 수 있고,

    원하는 것도 말할 수 있습니다.

    시편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두려우면 두렵다고 말했고,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럽다고 말했으며,

    억울할 때에는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에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의 뜻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말씀은 기도의 중요한 본질을 보여줍니다.

    기도는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라고 구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2. 기도의 대상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해야 할까요?

    기도의 대상은 사람이 아닙니다.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면 기도는 결국 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며,

    나의 삶을 아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기도의 모습은 달라집니다.

    나는 하나님께 나의 원하는 것을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3.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경은 기도할 때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기도를 경고하시면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말이 아닙니다.

    기도의 길이나 형식도 본질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때로는 긴 기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짧은 기도 하나가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눈물만 흘리며 하나님 앞에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나의 상황을 아뢰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는 나의 원하는 것을 말하기보다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세요.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것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기도입니다.


    4. 왜 기도하고도 응답을 기다리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기도는 하지만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기도하면서 이미 답을 정해 놓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것을 해 주세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만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때로는 예라고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니오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다리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기다리기보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기준으로 응답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응답이 늦어지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셨다.”

    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기다림은 믿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시간을 하나님께 맡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고, 기다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는 사람, 다윗 | 성경 속 인물 이야기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5948


    5. 하나님의 응답은 반드시 내가 원하는 형태로 오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응답을 너무 좁게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것만 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을 통해 도움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내가 원했던 문이 닫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상황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과 생각이 먼저 바뀌기도 합니다.

    전에는 견딜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전에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내려놓게 됩니다.

    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 가운데 일하시는 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는가?”

    만으로 기도의 응답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6. 그렇다면 기도의 응답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분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고 해서 그것을 모두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내 생각일 수도 있고,

    내 감정일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는 것이 있다면 먼저 성경의 말씀과 일치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죄라고 말씀하신 것을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셨다.”

    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에 어긋난다면 그것은 다시 분별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원하는 것이 너무 강하면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답을 찾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말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는 것입니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7.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도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기다리는 것만이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면,

    현재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용서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고 있다면,

    용서하는 삶을 살고 있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고 있다면,

    정직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이미 알고 있는 용서하는 삶과 정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면 먼저 이미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음성을 찾으면서

    이미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8. 기도의 목적은 문제 해결만이 아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일까요?

    물론 우리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목적이 문제 해결에만 있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도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기도의 더 깊은 목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기도하면서 우리의 교만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기도하면서 우리의 욕심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기도하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께 무엇을 얻어내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내가 변화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9. 기도했는데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가 오히려 믿음이 필요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 전과 기도한 후의 상황이 똑같을 수 있습니다.

    문제도 그대로이고,

    사람도 그대로이고,

    환경도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있던 사람이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원망하던 사람이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되고,

    조급했던 사람이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도의 응답일지도 모릅니다.


    10.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

    기도를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는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말씀을 살펴야 합니다.

    말씀을 살피면서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길이 있다면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는 한 번의 요청으로 끝나는 행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만 기도하지 않게 해 주세요.

    제가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시기만 기다리지 않게 해 주세요.

    제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해 주세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 주세요.

    제가 기다려야 할 때 기다리게 하시고,

    순종해야 할 때 순종하게 하시고,

    내 뜻을 내려놓아야 할 때 내려놓게 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해 주세요.

    제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해 주세요.”

    기도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말씀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길이 맞는 걸까요?”

    “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나는 건가요?”

    “하나님은 정말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

    때로는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상황은 그대로이고, 기다려도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내가 그 말씀을 알아 듣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가장 분명한 통로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쳤던 한 구절이 어느 날 유난히 마음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같은 말씀인데도 어떤 날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내가 가장 힘든 순간에 읽으면 마치 하나님께서 바로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처럼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게 맡기라.”

    “기다리라.”

    말씀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달라진 것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나의 상황과 마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아가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책망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때에는 내가 원하는 답과 전혀 다른 말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때부터 진짜 믿음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말씀하신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께 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습니다.

    억울한 일도 이야기하고, 두려움도 이야기하고, 원하는 것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달라집니다.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해 달라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기다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답을 빨리 얻고 싶습니다.

    “하나님, 이것을 해결해 주세요.”

    “하나님, 이 길을 열어 주세요.”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알려 주세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과 시간에 답하지 않으실 때가 많습니다.

    대신 우리의 마음을 먼저 바꾸십니다.

    상황은 그대로인데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기도 하고, 내가 붙잡고 있던 것을 내려놓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런 마음이 생깁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자.”

    “내가 판단하지 말자.”

    “하나님께 맡기자.”

    그것 역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통로로 부를 허락하시는가?

    *민사소송의 길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흔적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의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사람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주시거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셉에게 주셨던 꿈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어떤 꿈은 유난히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꿈을 꾸어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어떤 꿈은 잠에서 깬 뒤에도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남습니다. 때로는 그 꿈 때문에 하루 종일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꿈속에서 보았던 장면이나 말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 꿈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혹시 이 꿈을 통해 제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잠든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다루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꿈을 통해 떠올리게 하시고, 잊고 있던 일을 다시 생각하게 하시며, 어떤 사람이나 상황을 위해 기도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꿈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겠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하신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꿈이 마음에 오래 남는다면 그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가져가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깨우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도 말씀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훗날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도 나에게 말씀하고 계셨구나.”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61074

    하나님은 사람과 사건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책을 펼쳤을 때만 들려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말 한마디를 통해 마음에 무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때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을 통해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어떤 만남은 나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고, 어떤 사건은 나를 멈추게 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건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 그래서 그때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를 그곳에 머물게 하셨구나.”

    “내가 그때는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셨구나.”

    물론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직접적인 뜻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그 안에서 무엇을 깨닫게 하시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기다림 속에서도 말씀하신다

    가장 어려운 것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답을 듣는 것보다 답이 늦어지는 것을 더 힘들어합니다.

    특히 이미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할 때 그렇습니다.

    기도했고, 노력했고,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하나님께 묻게 됩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일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상황을 먼저 바꾸지 않으시고 사람을 먼저 바꾸십니다.

    상황을 해결하기 전에 우리의 믿음을 준비시키십니다.

    문을 열어주시기 전에 그 문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원하는 말과 다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생각과 같은 말씀을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변화되기를 바라며, 내가 원하는 결과를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분으로만 존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에게

    “멈추라”고 말씀하시고,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며,

    “용서하라”고 말씀하시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을 내려놓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기분을 만족시키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한 번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고,

    기도 가운데 말씀하셨으며,

    사람을 통해 말씀하셨고,

    사건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림 속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그때의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무 큰 소리로만 찾았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표적이나 분명한 음성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주 조용하게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통해,

    마음에 주시는 작은 깨달음을 통해,

    누군가의 말 한마디를 통해,

    뜻밖의 사건을 통해,

    그리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기다림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 묻게 됩니다.

    “하나님,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질문이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셔서 답답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기도를 통해 마음을 만지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수많은 일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말씀하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말씀 앞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하나입니다.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믿고,

    기다리고,

    순종하며,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지나온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고 계셨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미처 알아듣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다시 조용히 하나님 앞에 서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말씀해 주세요.
    제가 듣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이라도
    주님을 신뢰하며 따라가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향하고 있습니다.

  •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진짜 감사입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진짜 감사입니다.

    우리는 보통 감사할 이유가 있을 때 감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고, 기도한 것이 응답되었을 때 감사하고,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런 감사도 귀한 감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또 다른 감사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유를 다 알지 못하는데도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오는 감사입니다.

    무언가 특별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속에서 감사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감사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저 마음 깊은 곳에서 이런 고백이 흘러나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참된 감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을 때의 감사

    우리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이유를 가지고 감사하는 데 익숙합니다.

    건강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기도했던 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감사하고,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감사는 자연스럽습니다.

    좋은 일이 생겼는데 감사하지 않는 것보다 감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이 조금 더 깊어지면 한 가지 질문을 만나게 됩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감사할 수 있는가?”

    기도했지만 아직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바로 이 지점에서 감사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좋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

    참된 감사는 상황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좋으면 감사하고 상황이 나쁘면 감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감사는 결국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감사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지금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앞날을 볼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앞날을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왜 이런 일을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 지금은 제가 왜 이런 상황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믿음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닐까요?


    *순종하면 주님이 이루십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58559



    이유를 몰라도 감사가 흘러나올 때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분명 힘든 상황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평안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마음속에서 감사가 올라올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특별히 감사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 앞에 앉아 있으면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저는 그런 감사가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감사의 근거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변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보다 더 귀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할 때 그 안에는 사실 이런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저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제 앞길을 보고 계십니다.”

    “저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보다 더 크신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감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에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드릴 수 있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감사가 기도보다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주님, 이것을 해결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다가 어느 순간

    “주님, 그래도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이 조금 달라집니다.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감사한다고 해서 아픔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감사한다고 해서 힘든 일이 힘들지 않은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눈물이 나는 상황에서 억지로 웃을 필요도 없습니다.

    아픈데 아프지 않은 척할 필요도 없습니다.

    힘든데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픔도 아십니다.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울면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 내려놓고 나면, 이상하게 마지막에는 감사의 고백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그 감사가 귀한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앞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일을 내가 알 필요가 없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내가 알지 못하는 내일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가 신뢰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보다 앞서 가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응답의 결과보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어쩌면 우리의 신앙이 깊어질수록 감사의 이유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이 함께 계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면,

    나중에는 좋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특별한 이유를 찾지 않아도 마음에서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그저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하고,

    오늘도 나와 함께 계시기에 감사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길을 알고 계시기에 감사하고,

    내 삶을 붙들고 계시기에 감사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참된 감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는 환경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감사할 이유를 찾아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한번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게 좋은 일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가운데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응답되지 않은 기도 때문에 낙심하고 있다면,

    “그래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아 두렵다면,

    “내가 보지 못하는 길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기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고백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는 상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을 없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그대로 바라보면서도 그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답을 얻지 못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유를 알지 못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 우리는 알게 됩니다.

    “내가 지금 상황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있구나.”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저는 그런 감사가 제 삶에 더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힘든 날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

    응답을 받았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

    모든 이유를 이해한 후에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유를 알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쩌면 진짜 감사는

    “주님, 이것이 좋아서 감사합니다.”

    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님, 이것이 왜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아무런 이유를 찾지 않아도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도,

    아직 기다려야 하는 응답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으며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를 몰라도 흘러나오는 감사,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진짜 감사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상황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유를 다 알지 못해도 감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