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 | 삶의 변화를 통해 이끄신 하나님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 1998년 삶의 변화와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하나님께로 이끄신 은혜를 담은 간증 이미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 새로운 시작

지금 돌아보면 옛 시절의 나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는 일에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어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했고, 성경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배워왔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도 믿었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말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 안에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성경은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따르라고 하시며,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합니다.

그 말씀들이 옳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아는 것과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내게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의지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맡긴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있었지만 그 말씀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나의 신앙에는 오랫동안 설명하기 어려운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1998년, 우리 가정에 찾아온 큰 변화

1998년, 우리 가정에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두 가지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는 남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게 된 것입니다.

그 변화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익숙하게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의지하던 현실적인 기반이 달라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생활의 조건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는 친정 부모님과 생활을 합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친정 어머니는 암으로 병원치료만 끝낸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가정은 이전보다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는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도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부터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러 있던 신앙의 질문들이 현실의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인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가?’

‘하나님이 나를 알고 계실까? 내 기도를 들으실까?’

이전에는 말씀을 들으며 생각했던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실제 삶에서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옛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 참된 의미를 알지 못했기에 불안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내 뜻을 주장하며 상황을 바꾸어 나갈 힘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 시간은 단순히 어려움을 견디는 시간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로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과 내가 세운 기준 안에서 하나님을 믿으려 했던 것이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만도 아니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내 생각과 판단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 시선을 두는 것.

그러한 배움이 내 삶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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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하는 시간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말씀을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삶의 어려움과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새롭게 알아가기도 합니다.

이번 글이 하나님을 알아가기 시작한 신앙의 전환점을 담고 있다면, 연결된 글은 고난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글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하는 시간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더욱 분명해진 사실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나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과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나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성령님에 관한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깨달음은 단순히 내가 성경 지식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는 말씀은 알고 있었지만, 신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말씀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이러한 나 자신의 모습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나를 답답하게 했던 질문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질문에 앞서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을 정말 알고 있는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나의 신앙에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는 다른 질문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실까?’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인도하고 계시는 걸까?’

‘나는 지금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아니면 내 생각과 상황만 바라보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이전의 질문들과 달랐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만 머물렀던 시선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향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에서 돌이켜 하나님 자신을 알기를 열망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하는 일이 얼마나 허무한 일이 될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 요한복음 17:3

이 말씀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말씀하시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관한 정보가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분을 믿으며, 그분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이 먼저라는 사실은 충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생각하느라 정작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는 일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는지?

1998년의 변화와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한 시간은 이러한 질문을 내 삶에 가져왔습니다.

*말씀을 더 깊이 살펴보기

요한복음 17장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영생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이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다면,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드리신 기도 전체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7장 전체 읽기 — YouVersion 성경


변화를 이끄시는 하나님

지금 돌아보면 1998년 우리 가정에 찾아온 변화는 단순히 생활환경이 달라지는 사건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변화 속에서 나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신앙의 질문들을 실제 삶에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나에게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나는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변화를 이끄시며, 그 변화 속에서 하나님 자신을 알아가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상황도 하나님을 알아가는 배움의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붙들고 있던 생각과 기준을 돌아보게 하시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머물렀던 시선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향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그렇게 나는 삶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변화를 이끄시는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환경만 바꾸시는 분이 아니라, 그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변화시키시는 분이심을 배워갑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의 시작

지금 돌아보면 1998년은 우리 가정의 생활이 크게 달라진 해이면서, 나의 신앙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전에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전에도 성경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지나면서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은 신앙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내게 더욱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 삶에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움은 짧은 시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여러 상황 속에서 내 생각과 기준을 돌아보고, 내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하나님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그것이 나에게는 하나님을 새롭게 알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나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한 가지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신앙은 내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보다, 내가 참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1998년 우리 가정에 찾아온 삶의 변화는 나에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삶의 변화를 통해 나를 하나님 자신에게로 이끌고 계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글은 1998년 우리 가정에 찾아온 삶의 변화와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는 신앙의 차이를 깨닫기 시작했던 경험을 돌아보며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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